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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양시,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 자제 권고

김정화 | 기사입력 2019/10/18 [10:56]

고양시,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 자제 권고

김정화 | 입력 : 2019/10/18 [10:56]

고양시 보건소는 미국 내에서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관련 폐 질환 530건, 사망 8건이 발생함에 따라 시민의 건강증진과 안전을 위해 액상형 전자담배사용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.

 

전자담배의 위험성으로 중증 폐 질환 및 사망사례의 대다수가 대마 유래 성분(THC)과 니코틴을 혼합한 액상형 전자담배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으며,일부는 니코틴만 포함한 제품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.

 

*THC(tetrahydrocannabinol): 대마초 성분 중 환각을 일으키는 주성분

 

액상형 전자담배는 중증 폐 질환 및 사망을 초래할 수 있는 것으로 의심 되므로,모든 시민 특히 아동·청소년, 임산부 및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반드시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.

 

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을 지속할 경우 건강상태를 잘 살펴 호흡기 이상 증상(기침, 호흡곤란, 가슴통증), 소화기 이상증상(메스꺼움, 구토, 설사) 및 기타증상(피로감, 발열, 체중감소) 등이 있는 경우에는 즉시 병·의원을 방문해야 한다.

 

또한 액상형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경우 임의로 전자담배 액상 및 기기를 변형, 개조, 분해, 혼합하는 등의 행위를 자제해야 한다.

 

일산서구보건소 관계자는 “시민 건강의 안전을 위해 액상형 전자담배의 유해성과전자담배 사용 자제에 대한 안내문을 시민안전지킴이, 금연보안관, 금연단속원, 금연지도원을 통해 유동인구가 많은 광장 및 관공서를 중심으로 꾸준한 홍보를강화할 것”이라고 말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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